수려한 경치가 금강산에 뒤지지 않아 ‘작은 금강’ 이라 불리는 소금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재미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, 신령한 정기를 가득 머금은 ‘크게 밝은 산’ 태백산을 마주하게 된다. 하늘과 맞닿을 듯 구불구불한 만항재를 지나, 새카만 석탄가루를 뒤집어쓴 태백의 낡은 건물들이 과거의 영광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. 그렇게 탄광촌 사람들의 옛 삶을 따라 달리다 보면 검은 땀과 검은 눈물을 말끔히 씻어줄 파란 바다, 삼척을 만나게 된다.
푸른 파도가 철썩철썩 흰 눈꽃거품을 일렁이며,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.
강원네이처로드5 코스 깊은산 드라이브길 네비게이션